보잉의 우주산업 및 방위산업 부문 기술직 1천500명이 지난달 23일 종료된 계약 조건에 대한 사측과의 합의에 실패해 2일 파업에 돌입했다.
’기술직 및 우주산업 근로자 국제협회(IAM)’는 이들 기술직 근로자들은 퇴직자 혜택 감축, 건강보험료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사측의 최근 제안을 거부한 뒤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업은 캘리포니아와 앨라배마, 플로리다에 있는 방산부문 시설 7곳에서 이날 새벽 12시1분(현지시간)에 시작됐다.
앞서 보잉의 항공기 제작 부문 기술직들은 지난 9월말 사측과 합의를 보고 4주간의 파업을 끝냈었다.


출처 연합뉴스 날짜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