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응시자 위주로 ´확´ 바꿨다.

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활동 인구가 늘면서 인기를 끌고있는 조종면허 시험을 다음 달 14일부터 영암군 나불도 시험장에서 연중 2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40명 이상의 기관, 단체 요청시 실시하던 출장시험 기준을 완화해 올해부터는 인원에 관계없이 공익성, 필요성 등을 검토후 현지 출장 시험을 치르키로 했다.

특히 해남, 진도, 무안군 지역은 물론 신안 섬 지역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출장 시험을 실시한다.

또 정기 시험 외에도 글자를 읽지 못하는 문맹인을 위한 구술시험과 함께 응시자 편의를 위한 공휴일 시험도 4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조종면허로 조종할 수 있는 수상레저 기구는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일명 제트스키), 고무보트 등이다.

목포해경은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모두 83차례의 조종면허시험을 실시했는데 4천171명이 응시해 2천181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