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폭염 대비 외국인 고용 사업장 점검 실시
- 폭염 취약 외국인 다수고용 농업 사업장 방문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024. 8. 6. 온열질환에 취약한 외국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농업법인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 활동을 하였다.

이날 김경태 지청장은 최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충북 증평 소재 ㈜버섯왕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하여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수칙(물, 바람, 휴식)을 준수할 것을 지도하고,「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외국어로 된 안내 포스터와 안전보건표지를 배포하였고, 아이스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사업장의 근로자 숙소 및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①사업장에 자율적인 온열질환 예방점검을 실시할 것, ②체감온도 확인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 ③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숙지 ④기온, 야외 작업 등에 따른 근로자 휴식권 보장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경태 지청장은 해가 갈수록 여름철 폭염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야외활동이 수반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농업 근로자의 경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므로 수시로 체감온도를 확인하여 폭염이 지속될 경우 작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 급박한 위험시 사업주 및 근로자의 작업중지 권한을 적극 활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지청은 여름이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호우·태풍 및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파악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사업장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현장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