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안산지청(지청장 고장수)은 지난 6월 23일에 송진섭 안산시장, 이병욱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80여명 대상으로 2006년도 상반기 안산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노사 참여에 의한 산업재해예방방안에 대한 산업안전공단경기서부지도원 박원홍 원장과 고대병원산업의학센터 김승남 팀장의 강연회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지역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는 정부의 감독적 기능하에 수동적 자세의 안전관리 활동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재해예방활동에 대한 근로자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노·사협력적 자율 안전보건관리체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내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설치대상 사업장의 근로자중에서 근로자대표가 사업주의 의견을 들어 추천하는 자 1명을 지방노동관서의 장이 위촉하고, 사업장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노·사단체, 산업재해예방전문단체의 임·직원중에서 추천된 자를 지방노동관서의 장이 위촉한다.


이번 협의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산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경인지방노동청안산지청은 금번 협의회를 통하여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좋은 방안이 도출되어 안산지역의 재해를 줄이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