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9일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장현석)은 금년 연말까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안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소규모(공사금액 20억원～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은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하고, 재해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 현재 부천･김포 지역에는 이러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191개소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이들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안전교육 → 산업안전감독 → 사업장 방문 지도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먼저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안전교육은 3회에 걸쳐 실시하는데,
- 1차 교육은 9.27 실시하였고, 1차 교육 불참 현장에 대해서는 10.7. 2차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1･2차 교육 불참 현장에 대해서는 10.18. 3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3차례에 걸친 교육에 모두 불참한 현장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부천지사)의 ‘건설안전지킴이’를 통해 현장의 안전조치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도를 하고,
- 지도결과 개선사항 불이행 등 안전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하반기 산업안전보건 기획 감독 및 동절기 감독 대상 선정 시 적극 고려할 계획이다.
○ 또한 3차례에 걸친 교육에 불참한 현장 중 화재 또는 추락 등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지청장 및 담당과장 등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조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 한편, 대규모(공사금액 12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산재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프로그램 ▴자율안전보건컨설팅 지원 ▴건설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 ▴김포도시철도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장현석 지청장은 “건설현장은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분야로 일단 재해가 발생하면 재해자와 그 가족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고, 시공사 입장에서도 상당한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대규모 건설현장은 물론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산업재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