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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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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news24] 지방대 출신 구직자 67%, '구직시 차별 경험'
담당부서
천안종합고용안정센터 
전화번호
041-620-7402 
담당자
곽필순 
등록일
2005-10-13 
지방대 출신 구직자 67%는 구직활동 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는 지방대 출신 구직자 1천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7.6%가 ´서울·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간 취업기회가 불공평하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직활동 시 지방대 출신이어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가´를 묻는 의견에도 67.5%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올해 자신이 취업할 확률´은 평균 36.4%로 나타났다.

´지방대생들이 취업난을 겪는 이유´로는 ▲ 기업과 인사담당자의 편견 37% ▲ 지방 기업 수 부족 26.8% ▲ 지방대 취업관련 교육과 지원 부족 20.2% ▲ 개인의 능력부족 13.1% 등이 꼽혔다.

지방대생들은 자신의 취업난에 대해 내부적 문제보다는 외부적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생으로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묻는 의견에는 ▲ 기업이 많은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구직활동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 공무원 등 고시준비 30.3% ▲ 서울·수도권대학으로의 학사편입이나 재입학 준비 16% ▲ 지방채용할당제 기업이나 연고지 기업 공략 10.2% ▲ 대학의 취업지원제도 적극활용 5.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489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원 채용시 서울소재 대학 출신자와 지방대 출신자를 차별해 본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43.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542명 대상 2004년 8월 조사)보다는 10%이상 낮아진 수치다.

´서울소재 대학 출신 사원과 지방대 출신 사원의 업무능력 수행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는 질문에는 72.8%가 ´출신 대학과 업무 능력과는 무관하다´고 응답했다. ▲ 서울 소재 대학 출신자의 업무 능력이 더 높다´ 15.1% ▲지방대 출신자의 업무 능력이 더 높다 12.1%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시 지방대 구직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가 27.2%로 가장 많았으며 ▲ 정보 및 국제화 감각 23.9% ▲ 컴퓨터 활용능력 15.3% ▲ 현장감각(실무감각)´ 13.9% ▲ 외국어 능력 11.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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