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 한상대회 마지막날인 15일,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한상대회란 600만 재외동포 기업인들을 국가의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해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민족 경제인 만남의 장을 말하며 올해는 40여 개국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실업자를 비롯한 해외취업희망자에게 해외동포 기업체와 직접 만나 채용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해외취업박람회에는 총 14개국 110여 개 구인업체가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체이며, 현지에서 근무할 직원 및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현지 취업 희망자 중 사전 선발된 구직자에 대한 채용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해외취업 및 인턴희망자를 모집했으며,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를 통해 9월 6일 면접대상자와 해당 구인업체를 발표한다. 면접일시는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소는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를 참조하거나 해외취업지원부(02-3271-9316~21, 02-3271-9121~30)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