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매년 11월 한 달을 직업능력개발의 달로 정하여 평생직업능력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일 양재동 aT센타에서 기념식을 거행하며, 이 자리에서 한 분야에서 평생을 갈고 닦아 명실상부하게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우수기능인들을 발굴하여 훈·포장을 수여 하게 된다.


금년 우수기능인 포상은 도자기공예, 금속도장, 금속원형 등 한 분야에서 평생을 종사하면서 갈고 닦은 기능을 통하여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명장에 선정된 후 관련분야에 지속적인 공헌을 한 기능인을 선정하여 다음과 같이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로는 동탑산업훈장에 문경요업사 대표 천한봉, 철탑산업훈장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 소장 김맹길, 광희주물제작소 기술부장 이청철, 석탑산업훈장은 영남요 대표 김종옥, 기아자동차(주) 기장 김국상, 김종익제과 대표 김종익, 카 123대표 박병일, (주)넉넉한 사람들 한춘섭에게는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그 밖에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6명을 시상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고의 솜씨와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 및 기능전승자들이 장인의 혼을 담아 만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2005년 대한민국 명장전」이 11. 8~ 11. 11까지 양재동 aT센타에서 열린다.

이번 명장전 행사에는 김완배(55. 목공예)씨 등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9명을 비롯해 명장 76명, 전승자 20여명이 제작한 목공예, 칠기, 석공예, 자수, 도자기, 귀공속 공예, 이·미용 등의 작품 400여점이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명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자기, 제빵 등의 명장들이 현장에서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하여 제작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노동부 능력개발정책팀 황계자 02)503-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