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7.5일자 수원일보 기사입니다.

에너지 절약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에너지 절약 5대 추진과제 선정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 5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4일 수원지청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 5대 추진과제로 ▲사무실 냉방 등 에너지 절약 ▲하절기 간소복차림 근무 ▲승용차 5부제 시행 ▲업무용 승용차의 경차 전환 확대 ▲영상회의 시스템 이용 활성화 등의 5가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원지청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사무실 냉방시 적정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 근무시간 외에는 사무기기 등의 전원을 차단하고 개별 냉ㆍ난방기기의 사용은 자제하고 있다.


여름철 복장은 가급적 간소한 차림으로 착용해 불필요한 냉난방을 줄이도록 하고 있으며 승용차 5부제 실시로 위반자에게는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현재는 지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이 5부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업무용 승용차량 경차전환 확대지침'에 따라 현재 5.1%인 공용차량 중 경차비율을 오는 2008년까지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2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절약의 가시화를 위해 영상회의시스템의 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차관실과 6개 지방청장 사이에 이미 영상회의가 실시되고 있으며 본부와 지방관서 사이 담당자간에도 화상회의가 실시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영상회의의 확대가 효율성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원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 절약 5대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