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서울시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선열)은 설 전 3주간(1. 6.~1. 24.) ？임금체불 집중청산 추진계획？에 따라 체불청산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기관장이 직접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임금체불 청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9일부터 17일까지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가동하여 건설현장 10곳을 찾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 중 체불 관련 민원이 발생한 적이 있거나, 하도급 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이다.
이에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점검 대상 건설현장 중 관내 현장 1개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시와 협업하여 근로감독관을 보내 임금체불과 산업안전 분야 점검을 지원하였다.

서울시와 협업에서 2024년 12월분 임금 63,207,730원을 설 전에 즉시 지급토록 요청하였고, 현장의 위험 사항에 현지 지도와 더불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요청하였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2025년 임금체불은 중대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여 근로자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산업안전 취약분야인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한 최초의 사례이다.

조선열 지청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관내 건설현장의 임금체불 및 산업재해 발생 예방에 매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