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피해근)은 지난 달 23일 발생한 트레일러 접촉사고를 포함하여 최근 3년간 총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양항에서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운전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최근 3년 광양항 내 차량접촉 사망사고 사례 〉
’23.03.23. 터미널 내 컨테이너 야드에서 트레일러와 운전자 접촉사고 발생하여 1명 사망
’21.09.27. 터미널 내 컨테이너 세척장에서 트레일러와 운전자 접촉사고 발생하여 1명 사망
’21.10.22. 대기차량 주차장에서 야드 트랙터와 보행자간 접촉사고 발생하여 1명 사망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을 비롯하여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한국국제터미널의 경영책임경영책임자 및 양사의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 및 캠페인은 경영책임자들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간담회에서 한국국제터미널 및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이 실시한 터미널의 위험성평가가 적합하게 실시되었는지, 위험요인에 대한 대책이 적절히 세워졌는지 살펴 보고 이후 노사정이 함께 광양항 터미널 입구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피해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광양항은 하루에도 수천대의 대형 화물차가 왕래하고 있고 초고위험 작업이 상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안전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언제라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무엇보다도 경영책임자의 안전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사업장 안전에 가장 중요하다.” 면서 경영책임자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