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17일(수)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중증장애인 근로자들과 쿠키를 함께 포장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네이버 창업멤버인 김정호 대표가 이진희 공동대표와 ‘12년에 설립한 ’베어베터‘는 ’13년에 고용부 인증을 받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근로자의 대부분을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명함, 쿠키, 원두커피, 화환 등을 네이버, 다음카카오, IBM 등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장관은 사업체를 둘러보고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포장하면서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증장애인 고용 사업체 지원 및 발달장애인 훈련확대를 위한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교육부와 협력하여 ‘15년에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서울에 설립해 발달장애인들이 전문기관에서 직업훈련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또한 ‘베어베터’처럼 중증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가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장애인 표준사업장, 연계고용 등 관련 제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발달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게 해주고 안정적인 고용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하고 있는 베어베터는 널리 전파해야 할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라고 격려하면서, “장애인 구직자･근로자들이 일을 얻고, 일을 하면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에 열심인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장애인고용과  임정호  (044-202-7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