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2일(목) "여성은 기업에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3월부터 실시되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이하 AA)에 대한 설명회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3월1일 AA 시행에 앞서 여성인력의 적극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과 이미지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업의 CEO 등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는 김대환 노동부장관, 미국 EEAC의 Mr.Norris 회장 등을 비롯하여 근로자 500인이상 기업의 CEO 및 인사 담당 임원, 여성계, 학계 등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가 기업 스스로 여성고용이 미흡한 원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제도임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적극 참여를 당부함과 동시에 정부에서도 우수기업에 대하여는 법인세 감면, 컨설팅 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미국에서 ‘67년에 AA가 도입된 후 기업들이 주도하여 기업내 차별을 해소할 목적으로 설립된 EEAC의 Mr. Norris 회장은 미국의 고용평등 관련, NGO인 Catalyst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예로 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 기업경영이 투명해 지고, 수익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준비한 AA 기업지원시스템도 소개되며, 기업이 홈페이지를 통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AA 제도 설명회가 기업의 여성고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 3월 시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교육,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노동부 여성고용팀 김순림 사무관 02)502-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