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거든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분야를 뚫어라. 향후 5년간 가장 취업 전망이 좋은 분야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고용정보원이 지난 12월에 발간한 『문화예술 직업전망』에 의하면 향후 5년간 문화예술 6개 분야(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반, 순수예술 및 기타) 중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분야의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음반분야는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은 전반적으로 일자리 전망이 좋으며, 특히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분야가 일자리 전망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터넷 발달에 따른 게임의 대중화, 방송총량제에 따른 애니메이션 제작 증가,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의 등장, 미디어산업의 발달 등이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게임분야의 경우 대표직업 5개(게임기획자, 게임마케터 등) 모두, 애니메이션분야의 경우 대표직업 6개(애니메이션기획자, 컴퓨터애니메이터 등) 중 5개 직업이, 그리고 방송분야의 대표직업(방송프로듀서, 방송기자 등) 12개 중 10개 직업이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예술 중에 연봉이 가장 높은 것은 방송분야로 3,795만원,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애니메이션분야로 2,033만원으로 나타나 1,762만원의 큰 임금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의 학력수준은 15.0년(전문대졸 이상)으로 『2005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 』의 전체 직업종사자 11.8년(고졸 수준)에 비해 3.2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송기자, 게임마케터, 문화재보존전문가, 큐레이터는 평균학력이 16.0년(대졸 이상)으로 학력수준이 가장 높았다.

문의 : 중앙고용정보원 이윤선 연구원 02) 2629-7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