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2006년부터 국가기술자격검정 필기시험을 단계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CBT(Computer-Based Testing)시험으로 실시한다.

CBT시험은 기존의 PBT(Paper-Based Testing : 지필식)시험과는 달리 시험문제지 없이 컴퓨터를 활용하여 시행하는 방식으로 시험의 운영측면에서는 시험문제 인쇄, 운반, 보관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절감 및 보안유지 등 시험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험자에게는 시험 종료 후 즉시 합격자를 발표함으로써 수험자가 긴 대기시간 없이 곧 바로 합격을 확인하고 실기시험 접수를 할 수 있게 됨으로 고객의 편의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미 CBT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지난 2005년 10월부터 약 3개월간 서울지역본부에서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2종목의 상시검정 필기시험 수험자 782명을 대상으로 CBT시험을 시범 실시한 바 있다.

금년도에는 부산지역본부는 2월, 대구 및 광주·대전지역본부와 서울동부·인천·전북·강릉·충남지소의 경우는 4월부터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2개 종목을 CBT시험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CBT시험을 실시하는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종목의 접수인원은 2005년 말 현재 230,858명(정보처리기능사 159,217명, 정보기기운용기능사 71,641명)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도 CBT시험을 위한 관련 시설· 장비 및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계속적으로 CBT시험 시행지역과 종목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 : 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계획부 담당 김지훈 02)3271 - 9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