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설 명절 체불 사업장 청산 지도
- 설 명절 고액？집단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 방문 지도
  악의적, 상습적 체불 사업주 체포 등 엄정 대응

고용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설 명절 전 3주간(1.6.~1.24.)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장이 직접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상습 체불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체불청산 및 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악의적·상습적 체불 사업주는 체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

연창석 청주지청장은 경영악화 등으로 고액·집단 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3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체불임금이 설 명절 전에 조속히 청산되도록 지도한 결과, 9명의 임금·퇴직금 등 총 5천9백여만원이 대지급금을 통해, 5명의 임금 5천3백여만원은 직접 지급되었다.

한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일용근로자 3명의 임금 68만원을 체불한 후 지속적으로 출석요구에 불응해온 건설업자 ㄱ씨에 대하여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체포하여 수사하였으며, ㄱ씨는 피해근로자들의 임금 전액을 지급하였다.

연창석 지청장은 “앞으로도 노동약자 보호를 위하여 힘쓰고, 고액·집단체불 사업장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한 사업장 등은 기관장이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청산지도할 예정이며,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