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 설 연휴 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운영





기호일보 2010-10-25



최유탁기자



 





경인지방노동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체불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25일 경인노동청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의 사전 예방과 체불사건의 신속한 해결에 근로감독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설 대비 체불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 시행한다는 것.
이에 경인노동청은 이 기간 근로감독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체불임금 발생에 따른 신속 대응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영세 사업장의 임금 체불 예방에 주력하고 이미 체불된 임금은 조기 청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고의로 체불 청산을 미루거나 상습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임금 체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인노동청 근로개선지도과(☎032-460-4559~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