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7.(화) 한국경제TV, " K-Move, 해외취업자수 늘리기 급급" , 보도 관련 설명

<주요 기사내용>
 정부는 청년 취업난 해결 대책으로 해외취업지원사업(K-Move)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직자들의 낮은 만족도와 취업률 저하를 유발하는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 구직자의 눈높이와 현지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채 취업자수만 늘리는 정책을 고수... K-Move 사업이 우리 청년들을 무작정 해외로 내보내는 수단으로 전락

<설명내용>

해외취업지원사업(K-Move)은 ’13년부터 양에서 질로 사업방향을 전환, 취업인정기준*을 도입하여 해외취업 일자리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 평균연봉 1,500만원 이상, 단순노무직 제외, 취업비자 획득 등
그 결과, 해외취업자의 평균연봉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관리자.전문직종 취업자가 확대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
* 평균연봉 상승 : (15년) 2,576만원 → (16년) 2,686만원 → (17년) 2,900만원
* 전문.관리직종 : (15년) 1,188명 → (16년) 1,943명 → (17년) 2,189명

아울러, `18년부터는 연봉기준을 개선하여 K-Move스쿨을 통한 취업자의 연봉기준을 국가별.직종별에 따라 다르게 조정하였음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에게는 취업 준비단계별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직자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해외취업연수(K-Move 스쿨) 사업의 경우,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직무교육과 현지 외국어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연수과정 수료 후 취업을 연계하여 기업-취업자 간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구직자가 자신의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취업 직종을 선택하고, 해당 직종으로 취업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과 개인의 역량 수준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커리어 플래너’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 중임

또한, 국가별 고용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우리나라 청년이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해외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직종에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음

이에 따라, 2022년 까지 일본.아세안의 18,000명 해외취업 목표설정은 최근 해외 진출.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구인수요가 높은 일본과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이 활발한 아세안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며, 연도별 해외취업자 목표인원은 최근 해외취업인원 증가추세를 고려하여 설정한 것으로 대폭 확대된 것은 아님
* 해외취업자(명) : (15년) 2,903명 → (16년) 4,811명 → (17년) 5,118명
* 해외취업목표(명) : (18년) 5,100명 → (19년) 5,400명 → (20년) 6,000명

따라서, 해외취업자 수만 늘려 무작정 청년을 해외로 내보내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름

아울러, 해외취업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해외 K-Move센터에 노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을 통해 고충상담을 제공하고, 해외 취업처 조사를 통한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에 대한 DB를 구축할 예정이며, 해외진출한 청년이 글로벌 경력을 개발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진출통합정보망(월드잡플러스)에 경력개발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임

문  의: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 김은화 (044-202-7494)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임종진 (052-714-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