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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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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부미용 직종 첫 금메달 황미서 씨 ”
등록일
2010-09-13 
조회
629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직종 경기가 진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 대회 금메달의 영광은 황미서 씨(47세)에게 돌아갔다. `11년 째 용산에서 피부미용업체를 운영 중인 황 씨는 “‘첫 대회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예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도전하게 됐다”며, “첫 대회 우승도 기쁘지만,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산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 씨가 처음 피부미용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93년이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는 만큼,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다”는 황 씨는 10년 째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피부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2년 씩 유학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기술을 갖추게 된 황 씨는 ‘99년 서울 용산구에 전문 피부미용 업체인 ‘황미서 에스테틱’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억울한 일이 많았다.  피부미용을 마사지로 이해하거나, 퇴폐업소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머리를 깎는 미용사 자격증만 있어도 피부미용 영업을 할 수 있었던 때라 전문가라는 인정도 받지 못했다.

  황 씨는 ”이후 피부미용 업계가 많이 발전했고, 2년 전 국가기술자격증이 미용일반과 미용피부로 세분화 돼, 전문성도 높아지고, 시장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씨도 지난해 미용피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많은 황 씨였지만, 이번 대회는 쉽지 않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뷰티테라피’ 직종의 경기방식이 도입됐기 때문에, 메이크업(화장), 네일(손톱관리) 등 생소한 과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인지도를 따로 받아야만 했다. 영업과 연습을 병행하느라 녹초가 될 지경이었지만, 그런 고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금메달은 황 씨에게 더욱 값진 것이 됐다.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됐다”는 황 씨는 “외국에서는 손기술이 중요한 직종 종사자들을 전문인으로 대우하지만 한국은 그런 점이 아쉽다”며, “생생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한다.

문  의:  기능경기팀  성차경 (02-3271-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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