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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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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공기관 상생 노사관계, 경영효율 높인다
등록일
2010-11-05 
조회
634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 노동운동가에서 준정부기관 경영자로 변신. 유 이사장은 LG에서 금속노련위원장, 한국노총 수석 부위원장 등 30년간을 노동운동가로 활동, 2008년에 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노동운동에 뿌리를 둔 이사장이 부임하는 것에 대해 공단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무되었다.

 요구하는 위치에서 요구 받는 위치로 입장이 뒤바뀐 그에게도 노조와의 관계는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노동운동가 출신 이사장에 대한 노동조합의 기대는 절망으로 변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유 이사장에게는 혹독한 교훈의 시간이었다.
 
기대가 무너지자, 노동조합에서는 고소와 인신공격이 어어졌다. 노동조합은 노동운동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요구를 들어 줄 것을 압박했다. 법과 원칙 이행을 고수하는 유 이사장을 단체협약 불이행이라며 고소했다.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불법 부착물과 현수막을 철거하면서 격렬한 몸싸움과 공공노련 조합원까지 동원해 이사장실을 점검하는 사태로 번졌다.

 그러나, 유이사장은 냉정하게 대처하면서도 경영층의 주1회  찾아가는 대화방 실시, 당직자와의 Morning Meeting 실시 등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수시 노사간담회, 노사 실무협의회 등 공식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대화와 설득의 소통문화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일하는 조직문화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과 공동선언에 합의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단체협약 만료 전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노조전임자 수, 휴일 및 휴가제도’ 등을 축소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아름다운 노사동행 공동선언」문안을 공동으로 작성해 합의선언하는 단계를 이끌어냈다.

   ‘노사가 공동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모토로 바람직한 노사 문화를 실현하여야 하는 공공기관에, 지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  의:  기획평가팀  정호진 (02-3271-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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