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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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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 취업자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감소”
등록일
2010-11-09 
조회
1,577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청년층 인구규모의 감소 때문이며, 청년 취업을 늘리기 위해선 일자리 찾기가 힘들어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유예하는 등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한 청년층을 고용시장으로 끌고 나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 박명수 선임연구위원은 고용정보원이 격월로 발간하는 고용동향지 <고용이슈> 11월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노동시장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5~29세 청년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만4천명이 감소했으며, 청년 실업률이 1년 사이에 0.5%포인트 줄어들었는데도 이처럼 취업자 수가 줄어든 주된 원인은 청년 인구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취업자 감소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인구규모, 경제활동참가율, 취업률(실업률) 등의 요인으로 나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실업률 하락(취업률 증가·2만2천명)과 경제활동참가율 변동(9천명)으로 3만1천명의 취업자가 느는 효과가 있었지만, 인구 감소(6만1천명) 및 복합적 요인(1만4천명)으로 7만5천명의 취업자 감소효과가 나타나 결과적으로 청년 취업자 4만4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는데도 취업자가 계속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청년인구 감소 탓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청년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취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돼 ‘숨어있는 실업자’로 살아가는 청년층을 고용시장으로 유인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3년 이후 청년층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생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업률에 비해 보다 빠르고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3년 7.4%였던 청년 실업률은 7년이 지난 2010년에 7.6%로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구직단념자의 비중은 0.6%(‘03년) → 1%(’10년)로, 취업준비생과 구직단념자를 합한 비중은 5.2%(‘03년) → 8.6%(’10년)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경제위기 탓에 8.1%(‘09년 3분기)로 급증했던 청년층 실업률이 올 3분기에는 7.6%로 0.5%포인트 하락했지만, 구직단념자의 비중은 오히려 0.9%에서 1%로 올라갔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감소는 외생적 요인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청년 취업자 수를 늘리려면 청년층의 취업여건을 개선해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구직활동에 매진하는 청년 실업자 뿐만 아니라,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생 등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된 ‘숨어있는 실업자’를 위한 실업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   인력수급전망센터  박명수  (02-2629-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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