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고용부 장관은 11월 9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ILO 후안 소마비아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경제위기와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 

   이 자리에서 박재완 장관은 지난해 ILO의 세계고용협약(Global Jobs Pact) 채택 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의 업적을 치하하고  한국정부는 대통령 주도 하에 고용을 국가 아젠다 중 최우선으로 두고 ‘2020 국가고용전략’을 마련하여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여성·청년·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

    또한 올해 7월 노동부를 고용노동부로 개편하여 고용에 중점을 두면서 1987년 체제 노사관계를 뛰어넘어 노사 상생의 새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로시간을 줄여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직업능력향상에 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은 한국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ILO가 강조해 온 것과 같이 위기극복과 미래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고용을 핵심 아젠다로 두는데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위기극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하며, 보다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용 중심의 구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하고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

문  의:  국제협력담당관  김영미 (02-2110-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