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V대학(학장 정진서) 광전자과 교수들은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기업체의 뜨거운 구인요청에도 보낼 수 있는 학생들이 없다. 이미 2학년 재학생 모두 취업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V대학 광전자과는 올해 졸업생 25명 100% 취업에 이어 내년 졸업예정자 29명까지 2년 연속 100% 취업을 달성했으며, 특히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23명이나 취업했다.

 광전자과 2학년 이동건(28세)씨는 4년제 대학 정보통신과를 졸업하였으나 현장실무 중심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전자과에 입학, LED라이텍(주) 연구소로 취업이 확정되었다.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외적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광산업 육성정책으로 기업체 인력수요가 증가되었으며, 대학에서는 지난 4년 동안 광산업 관련 교육훈련 시설과 장비 확충에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관련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개편하여 산업사회의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였기 때문이다.
 
광전자과는 광주광역시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신입생 정원을 30명에서 55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  의:  교학처  박도균  (062-510-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