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New Advanced Labor Academy Project)’을 운영할 교육기관 3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균형적이고 심층적인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 선진 노사관계를 이끌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2009년 처음 시행되어 현재 고려대, 단국대 등 5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현재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지 않은 3개 권역*에서 과정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노사관계자가 함께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에 참여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노사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라 설립된 훈련기관, ▴평생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평생교육기관, ▴고용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교육훈련에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기관 등이며  노사관계 및 교육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에서 1·2차 심사를 통해 권역별 1개 기관씩 총 3개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노사 공동의 일터 혁신(작업장 혁신), 일자리 친화적 노사관계 구축,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새로운 노사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반영 정도와  참여형 교육 진행 계획, 교육기관의 관심과 참여 의지(교육기관의 투자 계획 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전문 강사진을 구성, 120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교육에 소요된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11.1.14(금)까지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11.1.5(수)에 개최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전운배 노사협력정책관은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현장의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교육기관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김병수  (02-2110-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