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학습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2006년 100여개 중소기업의 학습조직화를 시작으로 2009년 307개, 2010년 315개, 올해 비앤에프테크놀로지(주) 등 334곳의 중소기업이 선정되어 증가추세다. 학습조(학습활동조)는 현재 1,772개로 2006년 851개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학습조 활동지원, 학습공간 구축, 우수학습 활동지원 등 5개 영역에서 기업환경에 적합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학습을 유도한다. 

학습을 통해 창출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기업내에 공유하고 축적해 개인의 역량은 올리고 조직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2011년 학습조직화와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업내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발판으로 중소기업에서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유이사장은 전했다.

 공단이 2010년 부터 진행하고 있는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기업 내 작업현장에서 훈련을 실시해 근로자의 업무공백 없이 진행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집체훈련의 단점을 극복하고 사내강사 양성 등 훈련 인프라 구축지원으로 기업 스스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자주역량 강화사업이다.

  체계적 현장훈련은 올해까지 시범 실시 후 2012년도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기간은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고 공단관계자는 설명했다.

 ‘학습조활동이 회사에 도움이 얼마나 되는가?’ 질문에 응답자 81%가 매우 도움이 되고, 19%는 일반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답해 100% 만족을 나타냈다.  ‘학습조직화 사업을 다른 기업에 권장 하겠는가?’에 전원이 권장한다고 답했다. 

  공단 유이사장은 “중소기업에서도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학습조직화와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으로 동반성장을 꾀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3년의 지원이 끝난 학습조직화 종료기업도 정부 지원금 중단에 따른 부실을 방지하고,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내 자율적 학습조직이 유지되도록 사후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기업학습지원팀 전화 02-3271-936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  의:  기업학습지원팀  이관구 (02-3271-9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