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임경화)이 우리나라 근로자 원격훈련(인터넷원격훈련 및 우편원격훈련)의 교육과정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7월 1일 오전 11시 천안시 부대동의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원격훈련심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국내 원격훈련(인터넷 원격훈련 및 우편원격훈련) 과정의 적정성 및 등급부여 등 심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인터넷원격훈련과정에 대한 심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우편원격훈련과정에 대한 심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각각 이원화하여 맡아왔는데 7.1일부터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으로 심사기관이 통합?일원화된 것이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측은 “한기대는 원격훈련에 대한 전문성 보유(이러닝 개발 및 운영), 대학의 연구기능, 현장성 있는 훈련기관 경험, 평생능력개발 중심대학으로 산업체 맞춤 교육(취업률 4년제 1위)의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추는 등 종합적 여건을 보유함에 따라 원격훈련 심사기관으로 수행하게 됐다”며 배경을 밝혔다.

 한기대 ‘원격훈련심사센터’는 앞으로 인터넷 및 우편원격훈련 과정에 대한 심사에서, 직무수행 관련성, 원격훈련과정 적합여부,  훈련시장 공급정도와 인터넷원격훈련 과정에서는 훈련내용 및 방법의 적정성, 평가 적정성, 교수학습지원 적정성, 내용전문가 적정성을, 우편원격훈련과정에서는 학습계획활동, 학습수행활동, 평가참여활동 등을 각각 심사해 등급을 매기게 된다. 심사 완료된 적합 과정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훈련과정 인정을 통해 운영된다.

 임경화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원격훈련심사센터는 원격훈련 심사시스템의 고도화와 안정화를 구축하고, 원격훈련의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원격훈련 품질관리 강화와 더불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직무능력과 기업 및 공공기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원격훈련심사센터  한월현  (041-521-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