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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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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림과 육아로 지쳤던 지난 세월 “내 인생 찾아 다시 도전합니다”
등록일
2011-07-11 
조회
900 

고용노동부는 8일(금),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100번째 취업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금선씨(49세). 지난 84년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서울대병원과 동아대병원에서 3년간 임상경험을 쌓았고 이후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년간 병상간호사로 근무했다.

 귀국 후 결혼한 조씨는 살림과 육아에 치여 일을 그만두고 여느 유휴간호사들처럼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았다. 하지만 전업주부로 살아온 20년간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쳤고 자녀들도 결혼과 함께 곁을 떠나게 되자 우울증까지 앓게 된다.

 치료를 위해 딸의 권유로 노래교실도 다니는 등 빈자리를 채워보려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씨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바로 고용부에서 지난 4월 전국 5만 명의 유휴간호사들에게 보낸 재취업지원사업 홍보 리플렛이었다. 조씨의 가슴을 쿵쾅 뛰게 한 그 안내문은 “내 인생을 찾아 다시한번 도전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해줬다.

 곧바로 부산시 간호사회에 연락을 한 조씨는 부산 유휴간호사 재취업훈련생 1기로 등록, 2주간의 간호훈련을 마쳤고 드디어 11일(월) 부산의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에 정규직으로 취업되어 첫 출근을 했다.

 고용부는 100번 째 취업자 조씨의 사례처럼 결혼과 함께 간호현장을 떠난 9만여 명의 유휴간호사들을 위해 취업상담, 맞춤형 취업알선, 재취업훈련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전국 8개 전담센터에 위탁하여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부와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100번째 취업자를 계기로  현직 간호사들이 직접 나서서 유휴 간호사에게 사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어서 조씨 같은 성공모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부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자리 현장으로 마음 편히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사업이 좋은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일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휴간호사 재취업사업 참여는 각 지역별 전담센터 및 대한간호협회 중앙회(☎02-2260-2535)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문  의:  고용서비스정책과   박상윤  (02-6902-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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