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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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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트남에서 『Job』을 통해 『사람』을 이어주는 『Job Festival』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2009-10-21 
조회
667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한국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 등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를 연계함으로써  "한국기업에는 인재" 를,  "베트남 국민에게는 일자리" 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고용·노동 관련 국제협력 행사가 2009. 10. 21-22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이 행사는 Hanoi 남쪽 NCC(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구인구직 만남 이외에도 산재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 다양한 직업세계 소개, 산업안전보호구 전시와 기증, 고용허가제 및 한국 취업 설명회, 무료노동 컨설팅 등에 걸쳐 베트남 국민과 한국을 실질적으로 이어주는 9 종류의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본 행사는 국가 브랜드 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발전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경제와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상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09.10.18~25까지 일주일 동안 Vietnam Hanoi NCC 등에서 개최된 Vietnam-Korea Week 행사의 일환이다.

 Job Festival은 노동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고용정보원, 국제노동협력원, 한국산재의료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고용·노동과 관련된 8개 공공기관이 주관하며 주요 행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특히 이번 Job Festival 행사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09.10.21 오전에 NCC 1층 Job Festival 행사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임태희 한국 노동부 장관, 응웬 티 킴 안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노동부 산하기관장 등이 나란히 참석하여 실사구시형 국제협력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개막식에 앞서 양 부처간 산업안전 보호구 및 산재예방 자료 기증식과 기술협력 협정 서명식이 열려 2만여 점의 보호구를 기증하고 산재예방 자료를 유형별로 베트남어로 번역해 전달하였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에는 고용허가제 등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근로자나 베트남 일반 구직자 1,500여 명이 몰려 삼성전자, 경남기업 등 하노이 인근 소재 22개 한국 업체 부스에서 Job Interview를 거쳤고 이 중 400여 명이 최종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록 근무기간 중이거나 학기 중간으로 예상보다 수요는 많지 않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귀국 예정 근로자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원격 화상 면접도 이루어져 한국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었다.

   본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 일자리를 찾는 베트남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양질의 인적자원을 연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근로자들에 대하여 X레이 촬영, 통증치료 등 신경외과 진료와 사지 및 부속기관, 척추 등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가 행해지고 고혈압, 당뇨, 부인과 질환, 소아기 내과, 피부질환 등의 내과적 진료도 전액 무료로 이루어져 산재근로자 뿐만 아니라 많은 베트남 국민들의 호응이 있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Tran Phi Tuoc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Job Festival’ 행사에 대하여 ”한국 노동부측에 감사“한다며 ”고용·노동 분야에 있어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보다 내실 있는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오랫동안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04.1월 한국 노동부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간 한·베 협력합의서(Arrangement for Cooperation)를 체결한 이후, 매년 직업훈련, 고용 및 산업안전보건 등의 분야에서 정책자료 교환, 시설설립 지원, 직업훈련교사 양성, 전문가 파견, 초청연수 등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09.6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동 협력합의서를 갱신체결하고 ’제2회 베트남 근로자의 날‘을 한국에서 개최하여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이 방한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

 또한 ‘04년 한국에서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이후 ’09.10월 현재까지 입국한 외국인력 21만 4천 명 중 베트남인이 26.1%(5만 6천 명)로 15개 송출국 중 가장 많다.

   이는 베트남 근로자가 친근하고 부지런하여 한국 기업주들이 베트남 근로자를 더 많이 희망하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재 베트남에는 한국투자기업 1,700여 개(베트남 근로자 약 35만 명 고용)가 활동하고 있고, 교민 8만 5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류(韓流)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동부 이성기 국제협력관은 "이번 Job Festival 행사를 개최해 보니 글로벌 시대에 아시아 지역 국가간 협력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였고 특히, 베트남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도 높고 고용허가제 등으로 인력 교류가 활발하여 Job을 매개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국제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전통적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진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베트남에서 개최된 이번 ‘Job Festival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고용·노동 분야 협력 강화 및 우호 증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글로벌 시대에 진정으로 국제사회가 원하는 협력사업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문  의: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영미 (02-2110-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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