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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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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4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발표
등록일
2014-01-28 
조회
1,506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수출 주력업종(’13년 기준 전체 수출액(통관기준)의 60.8% 차지)에 대한 ‘14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고용보험 피보험자 및 직종별사업체 노동력조사 기준)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일자리가 크게 증가, 반도체, 전자, 조선 등 3개 업종은 다소 증가, 디스플레이, 섬유, 자동차, 철강 등 4개 업종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업종별로 일자리 전망이다.

<1> 기계 : 크게 증가

   기계 업종은 수출 호조와 국내 설비투자 회복으로 인해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어 일자리 증가율이 금년 상반기(7.0%)에는 전년 동기(4.4%)를 훨씬 상회하고 채용규모 또한 지난해 상반기 수준(2만 7천)을 크게 뛰어넘는 4만 5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미만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디스플레이 : 유지

   디스플레이 업종은 중국의 급속한 추격과 함께 TV 패널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가 하락 여파로 상반기 경기가 어려울 전망이어서 채용규모는 기존인력 유지와 경력직 충원에 그칠 전망이다. 

   일자리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27.8%)에 비하면 크게 하락하여 기존 인력유지 수준(0.2%)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 및 중견기업에서 경력자 위주의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고 신규 입직자의 경우 기계, 전자, 전기, 화학, 재료공학 등 이공계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3> 반도체 : 증가

   반도체 업종은 글로벌 경기 회복, 기저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활발한 설비투자가 이뤄져 지난해 상반기 인력 감소(-0.7%) 추세가 상반기에는 증가세(1.6%)로 돌아설 전망이다.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제조 대규모(300인 이상) 업체뿐만 아니라 1차 협력사인 반도체 장비/재료 업체의 중규모(30~299인) 업체의 인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스마트기기 확대, 첨단의료장비 및 자동차용 반도체의 수요 증가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설계분야의 고급인력 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4> 섬유 : 유지

  섬유 업종은 원가 절감을 위한 해외생산 확대로 국내 고용축소 요인이 있으나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원자재의 안정적 조달, FTA 효과 등으로 인해 수출업체 중심으로 고용이 다소 증가하지만 업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고용규모를 유지(0.3%) 할 전망이다.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자동차 : 유지

   수출 증가로 자동차 생산은 소폭 상승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원고-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요인 등으로 신규고용에 부담을 느껴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은 저조하겠다. 

   지난해 상반기 13천명(3.4%) 증가했던 자동차 업종 일자리 증가폭은 지난해 상반기 고용규모를 유지하는 수준인 1.4천명(0.4%)에 그칠 전망이다.

<6> 전자 : 증가

   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SW 등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 품목의 성장으로 인해 전자 업종 일자리 성장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이며, 지난해 상반기에 보였던 일자리 증가(27천, 4.0%)와 비슷한 수준(26천, 3.8%)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종별로는 최근 빠른 속도로 ICT 융합이 확대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면서 전문인력의 공급이 수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예상된다.

<7> 조선 : 증가

   조선 업종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선박발주 감소가 여전히 영향을 미쳐 일자리 증가폭이 지난해 상반기 수준(1만, 6.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 3사의 건조 증가에 따라 상반기는 일자리 증가(6천, 3.2%)가 전망된다.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이상 대규모 업체에서, 직종별로는 주로 금속·비금속 재료를 다루는 재료기술직과 사무직, 각종 기계장비의 설치·정비·조작 등을 담당하는 기계기술직에서 채용이 예상된다.

<8> 철강 : 유지

  철강 업종은 경기는 다소 회복될 것이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신규투자 부진으로 상반기 일자리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고 신규인력 채용은 신사업 추진에 따른 기술인력 충원 수준에 그쳐 일자리 증가율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수준(0.1%)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7월 처음 7개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번 상반기 발표에서는 조선 업종을 추가하여 8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분석범위를 9개 권역별 수준에서 근로자 현황은 시․군․구 단위, 일자리전망은 16개 시․도 단위로 더 세분화하였다.

  또한, 금년부터는 1년에 두 번, 1월말과 7월말에 정례적으로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업종별 고용상황을 예측하고 직종, 지역별로 세분화한 취업 유망분야 등을 제시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들 간의 구인․구직활동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  의: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박명수 (02-2629-7320)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력기획팀 전유덕 (02-600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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