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차관은 4월 10일(목) 신한은행* 연수원(경기도 용인 소재)을 방문, 지난 달 28일에 채용된 시간선택제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취업기를 듣고 이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정현옥 차관은 “정규직 시간선택제 은행원 220명을 뽑는 등  노동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채용 및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앞장서서 운영하는 기업이라서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일궈낸 결실을 들어보니 시간선택제가 현장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이런 우수사례가 다른 금융기업으로 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진다면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수생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는 “여러분의 절절한 취업도전기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워킹맘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당초 시간선택제 직원을 200명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몰려 100: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은행 근무경험과 열정이 높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10%를 초과 채용(220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오후 피크타임(12:00∼16:30, 30분 휴식)에 근무하게 되는 만큼 교육시간도  총 9주 중 7주간은 오후 시간만 실시하며, 교육이 끝나는 6월초에 집에서 가까운 영업점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16년까지 시간선택제 사원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으로 이는 3년간 총 500명 규모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워킹맘 직원을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인 ‘신한 Mom-Pro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11명이 이용하는 등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통한 효율적 인력운영의 모범적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문  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지원단  사업팀   김두경 (044-202-7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