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장관 이영희)은 8.4일 노동행정공무원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노동행정연수원(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교육현장을 찾아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특강을 실시하였다.

 노동행정공무원의 직무교육훈련과 공공부문노동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노동행정연수원(원장 송봉근)은 ‘89년에 설립된 (舊)한국노동교육원을 개편하여 지난 3.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부설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노동행정연수원 초대 송봉근 원장은 취임이후 ‘노동교육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6.18일 노동부장·차관 및 각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행정연수원의 전 교육과정을 재검토하여 민간교육기관에서 실시하기 곤란한 CEO, 관리감독자, 인사·노무관리담당자에 대한 노동교육과 노동부직원직무교육에 전념하는 한편 6개청에 노동교육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존 공공·민간교육기관에 교재, 강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노동교육기관의 중심기능수행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 7.3일에는 연수원의 새로운 비전 ‘창의적 노동교육으로 노동행정선진화 구현’을 실현하고자, 노사 공동으로 노·사공동선언서를 채택 ?최상의 교육내용과 서비스를 통한 노동행정 선진화 실현 ?명실상부한 중앙노동교육기관 역할 수행?노동교육의 허브기능수행 ?초일류 노동교육기관으로 도약 ?노동교육 혁신의 주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5대 실천전략을 다짐하였다.

 특히, (舊)한국노동교육원시절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으로 소속되어 있던 노동행정연수원 노동조합도 최근 한국노총 소속 노동부출연기관노동조합으로 합류하면서 그동안 불안하였던 노사관계를 일신하고 새로이 노동행정연수원 혁신에 동참하고자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노동교육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노동부 지방관서의 부서통합(노사협력과와 근로감독과)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지난 6.19일 부산청을 시작하여 대구청(7.10), 대전청(7.15), 서울청(7.17), 경인청(7.21)순으로 맞춤형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송봉근 원장은 노동행정 직무교육이 연수원에서 집중적인 연수도 필요하지만, 변화되는 노동정책을 적시에 현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쟁점에 따른 맞춤형 현장방문교육도 매우 중요함을 피력하고 현장교육 수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관께서는 노동행정연수원의 현황보고를 받고나서 노동행정 직무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신 후 교육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문의:  한국기술교육대 홍보팀  최일환 (031-760-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