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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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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월『이달의 기능한국인』동주산업㈜ 김종구 대표 선정 -
등록일
2014-10-27 
조회
1,154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동주산업㈜ 김종구 대표이사(만 55세)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아흔 두 번째 수상자 김종구 대표는 36년간 주조 및 제철 설비 분야에 종사해 온 숙련기술인 CEO다.

 김종구 대표가 현재 경영하고 있는 동주산업㈜은 연 매출 약 450억(2013년 기준) 규모의 설립 25년차 합금주강 및 정밀가공, 제철설비 제조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금속과를 졸업 후, 현대제철(舊 강원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기술력을 키운 후, 중소기업인 동주산업(주)에 입사하여 15년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하였다.

 특히, 동주산업㈜은 롤 초크 품목에 있어 제철소의 선재, 전기강판, 냉연, 열연, 후판 등 여러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소형부터 최대 60톤의 대형까지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동주산업㈜의 롤 초크는 2009년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 포스코의 월드 베스트 품목으로도 선정되어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제철소에 납품하고 있다.
 1995년부터 롤 초크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동주산업㈜은 1999년 포스코의 롤 초크 전략구매업체로 선정, 기존 수입품의 국산화 대체 효과로 동일한 품질 수준의 제품을 가격 및 납기를 단축하여 국내 제철 산업에 이바지하였다.

  그 이전까지는 롤 초크에 대한 국내 제조기술이 워낙 낙후돼 있어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제품 대부분이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해온 것들이었다.  

현재 압연용 롤 초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주산업㈜은 국내 굴지의 제철 기업 및 관련 중공업 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터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유수의 제철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제철 설계 제작사 중 한 곳인 지멘스-브이에이아이(S-VAI)와 단일 프로젝트로 100억 규모의 미국 제철소 롤 초크 제작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주산업㈜의 전체 매출에서 제철 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정도다. 이 중 수출은 47% 정도로, 앞으로 60%선까지 키워나갈 계획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제철(舊 강원산업) 재직 중에 포항1대학 금속과에 진학, 일과 학업, 병역까지 병행한 김 대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들의 까마득한 선배격이기도 하다.

   “원래 다니던 현대제철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부서를 변경하고, 동시에 대학에도 진학했습니다. 일과 학업, 병역까지 세 가지를 병행하느라 2년 간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보냈죠. 그래도 다른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을 마쳤다는 자신감이 평생 제게 큰 무기가 됐습니다.” 

1990년, 김 대표가 12년간 근무했던 현대제철(舊 강원산업)을 퇴사해 중소기업인 동주산업㈜에 입사한 건 기술로 회사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꿈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창업 준비단계로 동주산업㈜에 입사했지만 입사 후 2년마다 진급을 거듭하던 끝에 2004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다른 길로 왔지만 결국 경영자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로 현재 92명이 선정,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한국인들이 청년층의 롤모델로서,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와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NCS 활용을 통한 일학습병행제’ 참여는 필수적인 사항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우수기술인 인재양성의 사회공헌을 위해 적극 실천해달라‘ 말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남현주 (044-202-7293)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팀  서영경 (032-5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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