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 아이콘 또는 HTTPS 확인하기

    웹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표시된 자물쇠 아이콘과 주소 앞 https://가 있는지 체크하여 보안적용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업무 효율성 높이고, 일・가정 균형있는 삶”고용정보원,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등록일
2014-11-05 
조회
3,665 

#1
고용정보원의 A직원은 이제 첫 돌이 지난 딸 아이 육아와 자신의 업무 사이에 고민이 많았다. 육아휴직을 내자니 지금 맡고 있는 업무에 차질이 생길 테고, 계속 회사를 다니자니 어린 딸이 눈에 밟히기 때문이다. 그런 A직원에게 좋은 소식이 들렸다. 회사가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것이다. A직원은 최근에 회사의 승인을 받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그는 “육아와 회사 사이에서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했는데, 마침 재택근무제가 생겨 혜택을 보게 됐다”며 “집에서 근무하며 짬짬이 아이도 돌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청사를 충북 음성・진천의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업무 효율 저하를 방지하고 사회적으로 중시되고 있는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유연근무제도를 마련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재택근무제, 근무시간선택제와 시차근무제같이 직원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근무 시간이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용정보원은 다양한 유연근무제 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올 봄부터 노사가 함께 참여한 일가(家)양득TF팀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근무시간선택제는 주 5일 및 주 40시간 근무를 하되, 요일별로 직원 편의에 맞게 업무 시간을 정해 근무하는 방식이다.

 근무시간선택제는 월・금형(월 13:00~18:00, 금 09:00~15:00, 화수목 09:00~21:00), 학업형(주중 1일 09:00~14:00, 나머지 4일 09:00~20:00), 수요일형(수 09:00~14:00, 월화목금 09:00~20:00)을 실시한다.

#2
고용정보원 B직원의 오후는 넉넉하다. 출퇴근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는 시차근무제를 선택해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7시 30분 ~ 오후 4시 30분을 근무시간으로 선택한 B직원은 퇴근 후 운동복을 갈아입고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있는 테니스 코트로 향한다. 테니스 레슨을 받고 그가 향하는 곳은 근처 검도장. B직원은 “오후 6시에 퇴근할 땐 학원 1곳 다니기도 빠듯했다”며 “앞으로도 시차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배우거나 다양한 자기계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차근무제는 기존의 ‘09:00~18:00’ 시간대 외에 ‘07:30~16:30’ ‘08:30~17:30’ ‘10:30~19:30’ 등 직원들이 자기계발 등을 위해 희망하는 출퇴근 시간대를 선택해 일할 수 있다.

  재택근무제는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거나, 육아나 가족의 간병 등이 필요한 직원이 회사에 나오는 대신에 집에서 일을 하는 방식이다. 
  
  고용정보원은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근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택근무자를 선정하고, 재택근무 직원에 대한 근무 관리도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원격근무제는 외부 출장이나 개인 사정 등으로 회사에서 근무하기 어려울 때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스마트워크센터나 고용정보원이 지정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다. 
 
 청사의 지방이전에 따라 외부 출장 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임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유연근무제는 직원이 자기 상황에 맞게 근무 시간과 장소를 선택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라며 “고용정보원은 앞으로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자신에게 맞는 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해 고용정보원을 ‘신바람 나고 일 잘하는 일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말에 청사를 서울 영등포구에서 충북 음성・진천의 충북혁신도시로 옮겨 업무를 하고 있다.


문  의:  인사교육팀   이명재 (043-870-8720)


첨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