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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시간선택제로 회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졌어요”
- 등록일
- 2014-11-07
- 조회
- 1,920
“셋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까 다시 일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다 성심당에 시간선택제로 취업해서 케이크 만드는 일을 하게 됐는데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해요. 많은 전업맘들이 저처럼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어요”(민○○, 케이크부띠끄)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월 7일(금) 오전, 업무가 몰리는 시간대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23명을 채용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있는 로쏘(주)-성심당(대전 중구 소재)을 찾았다.
고영선 차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간선택제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회사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간선택제 도입․운영과정 중에 겪은 어려움과 극복하기까지의 노력, 근로자들의 근무소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시간선택제 워킹맘 신○○ 씨(케이크부띠끄)는, “케이크 만드는 일이 처음 접하는 일이라 낯설었는데, 동료와 부서장님의 배려로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엄마‘가 아닌 ‘셰프님’으로 불리니 자신감도 생기고 남편이나 애들도 좋아해 주변 엄마들에게도 권하고 다닌다고 한다.
전일제로 일하고 있는 최○○씨(여. 케이크부띠끄)는, “처음에는 당장 처리할 일이 많은데 시간선택제 직원들이 일찍 퇴근해서 불만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간선택제 직원들 덕분에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 전일제 직원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쏘-성심당에 따르면, 피크타임 대에 시간선택제와 전일제 근로자간의 업무 공유가 원활해지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업무량 분산으로 장시간 근로가 줄어들면서 작년의 경우 38%나 됐던 이직률이 올해는 21%로 크게 줄었다.
고영선 차관은, “시간선택제가 정착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신규 창출은 물론 시간선택제 전환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등을 통해 시간선택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연스런 고용관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시간선택제일자리창출지원단 김두경 (044-202-7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