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NCS와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각계의 사회 리더가 작업복을 입고 용접실습실에 모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4월 14일 오후, ‘리더스기술클럽 2015’ 입교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리더스기술클럽은 각계에서 성공한 사회 리더들이 직접 기술교육을 받고 기술과 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NCS 모듈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격적인 교육 전, 4개 학과에서 NCS의 능력수준별 기술의 완성도를 볼 수 있는 전문가 실습장면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NCS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올해는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11주간 세면대, 욕조 등 생활설비 설치·보수, 목재를 이용한 소품제작, 전통조리와 중식조리, 영상물 편집·제작 등 4가지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된 첫 수업은 ‘가스용접과 로봇용접 및 CNC절단 기술’로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새누리당 권성동·김용태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국회의원, 진봉우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등 30여명의 사회 각계의 리더들이 직접 파이프를 용접하기 위해 불꽃을 튀겼다.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를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강사들의 강의료와 교육생들의 교육비는 미래의 기술인재들을 대상으로 할 재능기부와 특강으로 대신한다.

 교육에 참가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앞으로도 기술인이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봉우 한국가스공사 본부장은 “기술인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직접 기술을 배우며 땀을 흘려보니 보람도 느껴진다”고 감회를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인배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이 기술인재들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앞장서 온 것을 기반으로, ‘리더스기술클럽 2015’을 통해 기술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싶었다”며, “기술의 잠재력과 가치창출의 외연을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여 기술교육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의:  홍보팀 이의선 (032-650-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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