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 대학취업센터 등에서 이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도와주고 있는 진로지도 실무자들이 가서 들으면 좋을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한국취업진로학회와 함께 5월22일(금) 오후 1~6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산․학․정 취업진로 창업 인프라 공조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취업진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고용서비스 전문가 및 연구자와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이 참석해 ▲청년층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 ▲ 기업 문화 이해와 창업으로 취업난 극복하기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학술대회는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의 기조연설  ‘청년고용 현황과 정책’을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역량 제고 방안 ▲취업난 시대, 기업 문화 이해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직무역량 및 경력관리 강화를 통한 취업 수월성 제고 방안 등 총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고용의 실상과 청년고용문제의 본질이 수요․공급미스매치에 있음을 설명하고, 그간 정부가 청년고용정책을 추진한 내용과 더불어 향후 청년 고용정책의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수급 미스매치 측면에서 핵심실천과제 등 전반적인 청년고용대책을 제시한다.

  1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역량 제고 방안’에서는 김중진 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의 <신직업 발굴 및 육성 지원 현황과 과제>, 변정현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의 <청년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현황과 발전 방안>이 발표된다.

  김 센터장은 국내에 적극 도입하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외국의 직업 등을 소개하고, 이 직업들이 국내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변 책임연구원은 구직자들의 스펙 대신에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직원을 선발하고 있는 기업들의 달라진 채용문화를 맞춰, 고용정보원이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개발해 고용센터와 대학취업지원센터 등에 보급하고 있는 청년취업역량 프로그램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다룬다.

 2주제 ‘취업난 시대, 기업 문화 이해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서는 기업의 대표 이사 등이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취업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를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김천주 롯데캐논 대표 이사는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박광회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대표는 <미래직업 세계의 변화 : 1인 창조기업과 창직>을 주제로 발표한다. 
 
3주제 ‘직무역량 및 경력관리 강화를 통한 취업 수월성 제고 방안’에서는 경력관리 전문가들이 <대학생 효율적 진로관리를 위한 코칭기법과 전략>, <직무에세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력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문  의:  생애진로개발센터  이만기 (043-870-8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