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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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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 고용패널학술대회 개최
등록일
2016-05-26 
조회
1,495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5월 27일(금) 10~18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고용패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용패널학술대회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청년패널, 고령화연구패널 등 고용정보원이 실시하는 고용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고용패널학술대회는 2002년에 처음 개최돼 이번이 15회째이며,  매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용을 비롯해 복지와 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년·대졸자>, <노동시장성과>, <중고령자>, <진로직업>, <직무만족·직무적성> 등을 주제로 고용시장 실태와 현안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논문 총 43편이 발표된다. 

김은석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결과를 분석한 <취업목표 설정에 따른 대졸청년층의 직장만족도 차이>를 발표한다. 

논문은 2013년 대졸자 중에 졸업 후 18개월 된 시점에 임금근로자로 일하고 있던 1만2,014명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 중 취업목표 설정 여부에 따른 직장만족도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학에 다니면서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험이 있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직장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취업목표 설정 후 목표를 이룬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보다 직장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김 연구위원은 “대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구체적인 진로취업 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른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본인의 노력은 물론 대학 당국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와 안준기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청년패널 자료를 활용해 2001년과 2007년 대졸자 간의 노동시장 이행과정과 성과를 비교 분석한 <대졸 청년 노동시장 이행의 코호트 간 비교연구>를 발표한다.  

논문에 따르면, 2001년 대졸자에 비해 2007년 대졸자는 대학 재학 중 직업 적성 및 흥미 검사, 면접훈련같은 체계적이며 공식적인 취업준비 프로그램 참여비율이 증가한 반면, 지인(친인척, 선배, 친구 등)에게 취업을 부탁하는 비공식적인 취업준비 비율은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취업준비 행태의 변화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잡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8개월(2001년 대졸자)에서 6개월(2007년 대졸자)로 단축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 교수 등은 “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 센터, 자치단체 취업알선기관 등과 같은 공공 취업알선기관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제공·확충 등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고령화연구패널 자료를 이용해 기초연금제도와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 빈곤과 소득분배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고령자 소득지원 정책이 노인 빈곤과 소득분배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초연금제도와 노인일자리사업 모두 노인들의 빈곤을 감소시키고 소득불평등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소득지원 정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위원은 “선별적 성격이 강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비해 기초연금 제도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대학생의 진로교육 참여 현황과 노동시장 성과> 논문을 소개한다. 

논문을 보면, 대학생이 재학 중에 진로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졸업 후에 정규직 취업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인턴 등 직장체험 프로그램과 교내 취업박람회, 면접기술과 이력서 작성 프로그램, 취업캠프가 졸업 후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분석됐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과 정부는 진로 관련 상담 및 지원제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전공 단위로 설계하고 학생의 취업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의: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팀 팀장 신종각, 대리 박선연 043-870-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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