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효과로 한껏 고무된 대한민국의 브랜드 향상 징후가 사회 전반에서 포착되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가 지속 상승 중이다.

 6·25 이후 국가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한민국을 배우기 위해 전쟁 지역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에서 직업훈련원 관리자 20명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지난 3월 1일부터 15일 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 국제HRD센터에서 한국의 직업훈련정책 및 제도, 새마을운동 등을 배우고 있으며, 3월 11일~12일에는 대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을 견학할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연수생의 절반은 직업훈련원 건립관련 공무원, 군수, 교육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연수생과 특이하게 나머지 절반은 하나의 지역을 다스리는 유지로 추장(주먹 대장)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듯  하다.

 바그람 연수단의 구성은 다양하지만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희망의 땅이다. 15일의 연수기간 동안 대한민국 전후 복구의 노하우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성공의 단초를 끄집어 내기 위해 짧지만 알찬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을 배우고 싶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연수단에게 한국의 첫인상은 놀라움 그 자체라고 한다. 전쟁국가가 어떻게 이런 발전을 하였는지 많은 질문을 한다. 어떻게 해야 이렇게 될 수 있는지…  전쟁후 약해진 나라를 다시 강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그들의 진심어린 의지에서 한층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동 연수는 재건복구사업(PRT*)과 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된「아프가니스탄 바그람 직업훈련원」관리자들이 한국의 전후 발전경험과 직업훈련제도를 전수받기 위한 것으로, 빠른 국가재건 및 경제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이미 2003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소재 직업훈련원 설립 지원과 직업훈련제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그람 연수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무엇보다 한국이 전후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를 뒷받침 하였던 국가의 지원”이라며, “연수 기간 동안 우리의 HRD를 적극적으로 전수하여,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국제HRD센터  김미정 (032-509-1809)
         홍보실  추 식 (02-3271-9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