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가   미래 핵심산업인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더불어 '국제교육센터’가동을 통해 세계 속에 한기대를 심기 위한 힘찬 웅비를 시작했다.

 한기대는 오는 3월 25일(목) 오후 4시부터 본교에서 신성장동력산업인력양성센터(센터장 임경화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이하 ‘신성장 센터’)의 개원식을 동시에 갖는다.

 ‘신성장동력산업 인력양성’의 목적은 시장잠재력, 다른 산업과의 융합가능성, 전후방 연관효과와 녹색성장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성장유망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미래산업에 대한 훈련교원 및 우수인재를 양성해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추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원식을 갖는 한기대 신성장센터는 이와 같이 미래 핵심사업인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양성을 위해 2009년 정부(노동부)에서 지원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신성장동력산업 전문 인력양성센터이다.

 한기대 신성장센터는 2009년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발전 등 49개 과정에 759명의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원 인력을 양성했으며, 2010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분야 60개 과정에 1,200명(년 인원 4,65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기대 신성장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4,639㎡/1,403평) 규모이며 Clean Room, 지능형/친환경자동차실습실, 차세대반도체실습실, 차세대이동통신 실습실, 디지털 TV/방송실습실, IT Convergence 실습실, 신재생에너지실습실 및 지능형로봇실습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임경화 능력개발교육원장은 “한기대 신상장동력산업인력양성센터는 재직자 능력개발교육의 허브 기관인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원 양성을 통한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장센터 개원식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한기대는 글로벌 역량을 책임질 국제교육센터(Global Education Center) 개원식을 연다.

 기존의 한기대 도서관(다산정보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국제교육센터는, 지난해 5월 한기대가 대내외에 선포한 ‘실천공학교육과 평생능력개발의 세계 최일류 대학’이라는 VISION 2015의 5대 실천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KUT 구현’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제교육센터는  한기대생들의 어학교육,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교육,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지원 등 어학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할 만 아니라, 한기대에 있는 외국인들의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ONE-STOP 서비스하는 International Office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교육센터는 1층은 세계 각국의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위송방송시청실, 일상영어 및 문화체험 공간인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와 어학교육센터, 대외협력실, 글로벌역량강화 사업 TFT 등 3개 부서가 합쳐져 외국인 유학생 및 교수활동·VISA업무 등을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는 통합 사무실인 International Office를 운영한다.

 2층은 어학관련 정규/비정규 강좌, TOEIC 등 어학강좌, 어학관련 프로그램, 해외인턴/교환학생 사전교육 등 대학 어학교육을 총괄하는 공간이다.

 3층은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 교환학생 단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공간이며 외국인교수실과 다목적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김남호 센터장은 “국제교육센터는 전 세계에 한기대를 알리고, 한기대에 세계를 심기 위한 허브 역할을 하는 글로벌센터로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한기인 육성과 외국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다양하고 체계적인 국제교육프로그램의 확충을 통해 한기대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끝>

문  의:  한국기술교육대 홍보팀 황의택 (041-56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