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오는 6월 28일(수)부터 7월 7일(금)까지 『2017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대상 사업장 107개사를 대상으로 지역과 업종을 나누어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벤치마킹 사업장은 화성도시공사, ㈜동성화학, ㈜한국몰드 김제 등 총 3개사로, 이들 기업 모두 공공부문과 민간 제조부문에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수행한 우수기업이다.

화성도시공사와 ㈜한국몰드 김제는 모두 지난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수행사업장으로 2017년 역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2년차 수행기업으로서 프로그램 수행 시 겪었던 어려움과 그를 통해 이뤄낸 성과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십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노사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사업장들과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동성화학은 2015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노사문화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한국경총에서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하였다. ㈜동성화학은 중견 제조업체로서 1989년 노조설립 이후 무분규 유지, 2013년 이후 3년간 연속 무교섭 임금타결 등 상생의 노사협력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기업으로서 올해 파트너십프로그램 선정사업장에 좋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벤치마킹은 이번 6월 28일(수)~29일(목)을 시작으로, 7월 3일(월)~4일(화), 7월 6일(목)~7일(금)까지 각 1박2일로 진행하며, 선정사업장 신청접수 결과 총 14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과 업종에 맞는 벤치마킹 사업장 현장견학을 통하여 노사파트너십이 우수한 타사 사례를 실제 경험하고 담당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후 노사관계와 파트너십에 대한 이론교육도 함께 수강하게 된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을 통해 노사관계가 개선되고 긍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사업장을 현장 견학함으로써 올해 선정된 사업장들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장 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매년 그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별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여 지원하여 왔으며, 올해 총 107개 사업장을 선정하였다.

문  의:  노사협력팀 황혜원 (02-6021-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