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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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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잔 속의 수다 팀을 소개합니다.
등록일
2010-04-21 
조회
58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바리스타과동문들이 분주하다. 졸업 후에도 자주 만나 커피 한 잔에 수다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곤 하던 그들은 현재,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내달 5월13일(목), 한국커피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장애인바리스타대에 출전하는 부산개발원 동문들, 최고의 커피를 향해 향기롭기만 해야 할 커피에 잔뜩 기합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동문팀의 팀장 김영총씨(지체4급, 남, 34)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다. 부산개발원에서 장애인 바리스타과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즉시 입학을 결정할 정도로 그의 열정은 대단했다. 현재 로티번 용호점 점장으로 근무하며 동문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이번 대회에서 그만의 쇼를 보여주려 한다.

 김명민씨(지체3급, 남, 31)는 전직 요리사다. 사고 후 남게 된 하지장애가 기존에 하던 일을 하기엔 무리라는 판단에 유사직무를 찾던 중 그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졸업 후 커피전문점에 취업했지만 지금은 잠시 쉬면서 대회준비를 하고 있다. 

최수진씨(지체6급, 여, 30)는 대학졸업 후 강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다. 치료를 마친 후 한 때 공무원 준비를 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적성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았다. 우연한 기회로 부산개발원의 바리스타과정을 알게 돼 현재 그녀는 부산의 한 커피전문점 점장으로 향기로운 커피가 주는 삶의 풍요로움,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기쁨으로 가득하다.

 내달 바리스타 대회를 준비하는 부산개발원 동문팀. 실력을 증명할 기회이자 이정표가 될 대회를 향해 이들 세 명은 대회준비로 소중한 시간을 채워가고 있다. 장애라는 공통점 외에도 앞으로 각자의 특색을 가진 카페를 가져 고객에게 커피 한 잔의 감동을 선물하는 삶을 살고 싶은  꿈이 있다. 커피를 배울 때부터 키워온 동료애를 토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멋진 바리스타, 1등 바리스타를 향해 한 단계 올라서는 중이다.

문  의:  부산직업능력개발원  김석진 (051-726-0351)
         홍보협력부  이상택 (031-728-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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