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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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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등록일
2017-12-19 
조회
1,186 
– 영예의 대상에는 건축구조기술사와 토목구조기술사 자격 취득으로 사내에서 스카우트 제의는 물론, 건설기술인협회 교수로도 활동하는 대림산업 건축연구지원팀 과장 김민석(36세)씨 선정
– 올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 취득 수기 분야에서는 손해사정사와 행정사 자격 취득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주고 있다는 우리행정사 대표 강성찬(49세) 씨가 금상 수상자로 선정

한국산업인력공단(김동만 이사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2017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사례, 직장 내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 등 스펙이 아닌 실력을 인정받게 된 사례를 발굴해 국가자격의 사회적 위상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신설된 ‘국가전문자격 취득 수기’ 분야를 포함해 총 221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1편, 150만원) ▲금상(2편, 각 50만원) ▲은상(3편, 각30만원) ▲동상(6편, 각10만원) 등 12편이 선정돼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 상 : 국가기술자격 취득 수기 분야]

- 내일을 기다리는 나 -
[대림산업 건축연구지원팀 과장 김민석(36세), 건축구조기술사 등 4개 국가자격 취득]

2007년 건설업이 호황일 당시, 지금의 건설회사에 취업한 김민석(36세, 대림산업) 씨는 앞으로 본인에게 장밋빛 미래만 가득할 거라 생각했다.

그는 “제 바람과는 다르게 2008년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급격히 나빠졌다”며 “2010년에 제 전공과 무관한 부서로 발령받게 되더니 2년 뒤에는 사우디 현장으로 갑작스레 발령이 났다”고 말했다.그리고 “당시 임신 중이던 아내만 홀로 두고 머나먼 외국으로 가게 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건설경기와 여러 보직을 거치며 본인 스스로 내세울 만한 전문성이 없다는 점에 불안감을 느꼈고 이를 극복하고자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아이를 낳을 때도 곁에 있어주지 못 한 제가 염치없이 육아까지 아내에게 의탁해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내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자투리 시간도 아껴가며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공부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김 씨는 이후 도전한 토목구조기술사는 단번에 합격하며 사내 핵심부서인 기술연구소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는 물론, 건설기술인협회 교수로도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옛날의 저에게‘내일’이란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를 불안함의 연속이었다”며“이제 그 때의 불안감은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었고 이는 국가기술자격 취득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했기에 오는 자신감이라 생각한다”며 힘차게 얘기했다.

[금 상 : 국가전문자격 취득 수기 분야]

- 손해사정사와 행정사 자격 취득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
[우리행정사 대표 강성찬(49세), 행정사 등 5개 국가자격 취득]


40대 중후반의 나이로 일반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강성찬(49세, 우리행정사)씨는 처음엔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고시생이었다.

“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결혼해 세 명의 아이까지 얻었지만 공부를 핑계 삼아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게을리 해 가족들의 고통이 컸다”며“결국 고시생활을 접고 공인중계사와 손해사정사 자격을 취득해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말했다.

강 씨는 손해사정사로 일 할 당시, 행정사 자격까지 취득해 업무범위를 확장한다면 수입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행정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 업무가 저와 맞지 않아 그만둔 상황에서 여러 달 생계를 포기하며 손해사정사 공부에 매진했다”며 “이미 사법시험 준비로 지쳐있던 아내에겐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약속하고 시작했던 공부이기에 행정사는 몰래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일과 병행하며 자격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강 씨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야근과 잔업을 핑계 삼아 공부에 매진했고 행정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합격자 발표 날, 합격했는지 묻는 아내의 질문에 이미 아내는 제가 처음 준비할 때부터 다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모른 척해주며 물심양면 지원해준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인천에서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며 보험금 산출 업무는 손해사정사 자격으로, 합의서 작성과 보험금 청구·분쟁조정은 행정사 자격으로 대행하며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고 있다는 강 씨는 “자격증 취득으로 제 삶이 더욱 풍요롭고 자유로워졌다”며 “다른 분들도 새롭게 도전하는 삶을 택해 저와 같은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격증의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스펙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 12편은 단행본으로 엮어 국가자격 취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 의식 제고와 국가자격 취득률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 유관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입상작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와 큐넷(www.Q-Net.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문  의:  능력평가총괄팀 정신혁 (052-714-8728)


 
첨부
  • hwp 첨부파일 12.15 2017년도 국가기술 전문자격취득자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인력공단).hwp 다운로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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