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기간 : 4.1～4.13 -

노동부는 4.1(수) 노사 교섭 및 협력 업무를 담당할 유능한 민간 전문가(가칭 ‘교섭협력관’)를 모집한다.

이는 최근 산별교섭, 비정규직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2010년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합법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비, 노사갈등 해결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사가 신뢰할 수 있는 노사 출신 등 민간 전문인력의 확보, 현장의 상황과 노사 수요를 반영한 유연하고 통합적인 노사 교섭지원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채용될 교섭협력관은 임·단협 등 노사교섭 지도, 노사분규의 예방 및 수습지원, 복수노조 도입 이후 노-노간 갈등해결 지원, 기타 노사관계 안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동부는 금년도에 분규가 빈발하고 노사관계 파급효과가 큰 울산, 천안, 포항 등 3개 지역에 우선 배치해 시범 운영해 본 후 성과를 보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채필 노사협력정책국장은 “현장 노사관계에 밝은 역량있는 노동계 및 경영계 출신 민간 노사관계 전문가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채용될 교섭협력관들은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노사갈등대책과 이태훈 (2110-7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