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체불 사업장 청산 지도
 -고액·다수 체불이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 방문-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A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A사업장은 근로자 320여명의 8월분 임금 및 9월 상여금 5.7억원이 체불된 상태다.
 
김경태 지청장은 A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기반인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하였고, A사는 투자금을 통해 위 임금 및 상여금 5.7억원을 11.8.전액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관할 지역*의 금년 9월까지 체불액은 27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6.5% 감소하였고, 업종별로는 제조업(96.9억, 35%), 건설업(92.8억, 34%)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 청주, 진천, 괴산, 증평, 보은, 옥천, 영동
 
김경태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며,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에게 고액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불임금이 즉시 청산되도록 언제든지 현장으로 나갈 것이고, 아울러 고의, 상습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 등 강제 수사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며 임금체불 청산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최인균(043-299-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