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일자 서울경제의 ｢300억짜리 ‘청년취업아카데미’성과 시원찮네｣ 기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주요 보도내용

 (중략) 일부 교육기관은 심지어 정부 지원금을 더 받기 위해 구직자 한 명을 데려오면 지원금의 일부를 떼어주는 방식의 영업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후략)

 (중략) 2011년 63.3%에서 2012년 60.2%, 2013년 56.3%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참여인원이 2011년 7,457명에서 2013년 1만 3,021명으로 2년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예산 투입도 그만큼 급증했지만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실정이다.

 (중략)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사실상 정부 지원 예산만으로 운영되면서 커리큘럼이 전문화되지 못해 구직자의 불만족이 높아지고 취업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 더욱이 일부 기관의 경우 학생을 모집하면 30%에 가까운 커미션을 지급하며 학생 수 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며 아예 별도의 영업조직과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학생 확보에 나서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후략)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은 기업 및 사업주 단체로서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연수생을 모집하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사설 교육훈련 기관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는 경우와는 다름

  정부지원금은 해당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사업용도에 맞게 사용하여야 하며, 다른 용도로 사용이 불가한 상황으로 학생모집에 따른 30% 커미션 지급은 있을 수 없음

 * 지원금 사용은 지원금계좌와 연계된 전용(클린)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계좌이체 방식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현금을 직접 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한 지원금 사용은 불인정
 * 다른 훈련과정과 달리 국고보조사업으로 매년 전문 회계사를 통한 회계감사 및 보조금 정산 실시

청년취업아카데미 취업률은 60% 이상으로 내일배움카드 등 타 훈련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 청년취업아카데미 취업률
   -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11년) 71.1% → (12년) 65.9% → (13년) 62.0%
   -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이상 고용유지: (11년) 63.3% → (12년) 60.2% → (13년) 56.3% 
  * 내일배움카드제: (11년) 37.4% → (12년) 37.9% → (13년) 38.8%
  *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11년) 47.8% → (12년) 52.2% → (13년) 50.0%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기업 또는 사업주단체)은 협약기업의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참여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다른 훈련과정보다 전문화되어 있고 수준이 높음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위원회의 교육과정 개발 관련 논의* 및 프로그램 운영결과에 대한 피드백 강화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음
  * 관련 분야 연구기관, 연구센터, 기업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참여와, 참여기업의 교육과정 개발 참여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전용 홈페이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운영기관(기업 및 사업주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모집 등 홍보가 되고 있으며, 별도의 영업조직과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학생확보 사례는 없음
 
아울러 심각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인문계 등 비전공자를 위한 ‘IT·SW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운영*

  신자격기준 NCS 기반의 훈련과정을 설계하여 교육훈련 과정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제고함은 물론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단계별 교육훈련 경로에 맞춰 운영할 계획
  * IT/SW 분야는 유망성장 업종으로 기술능력 중심의 채용이 이뤄지며, 인력부족률·양호한 급여조건 등 신규 청년고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문  의:  대변인(044-202-7779), 청년여성고용정책관(044-202-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