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0.8.(목)에 보도된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홍보... 정부 입맛 맞춘 성과 뻥튀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동아일보 10.8.(목)에 보도된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홍보... 정부 입맛 맞춘 성과 뻥튀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결과발표 개요
 
(공식발표자료) WSI는 공식결과(Official results)란 명칭으로 직종별 입상자와 모든 참가자의 점수, 그리고 비교자료로 평균점수, 종합메달점수, 평균메달점수, 종합점수 등 4개 지표를 국가별 순위를 표기하여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있음
   * WSI홈페이지 : https://www.worldskills.org/what/competitions/worldskills-competitions/

 한국위원회 발표기준
  
한국위원회(공단)는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WSI)가 발표한 공식 결과(Official Results) 발표기준(4가지 지표)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     
   
   2007년부터 WSI가 발표기준을 2005년과 달리하여 4가지 항목(국가별 순위 결과 발표)으로 정함에 따라 4가지 항목의 국가별 순위 결과와 금메달 우선 획득 순을 고려하여 종합순위 발표
     * WSI 발표기준: 2003년까지는 금메달 우선 획득 순, 2005년은 전체 매달 점수
     ** (한국) 금 13, 은 7, 동 5, 우수 14, (브라질) 금 11, 은 10, 동 6 우수 18
 
이번 대회에서는 WSI 공식발표 4개 비교 지표 중 국가별 순위항목에서 한국이 2개항목(평균메달 점수, 평균점수)에서 1위, 브라질도 2개 항목(전체 메달점수, 참가선수 전체 득점 점수)에서 각 각 1위
  
   브라질(50개)에 비해 9개 직종을 적게 참가(41개)하여 불리한 조건임에도 금메달 수에서 한국이 2개 더 앞서 있는 등 종합우승으로 공식 발표
   * 일본후생노동성에서도 한국을 종합1위로 공식 발표(보도자료 첨부)

< 주요 보도내용 1 >

하지만 한국이 발표한 종합우승의 기준을 놓고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의 성적평가 방식과 다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WSI는 2005년 핀란드 대회 때 공식 성적평가 방식으로 ‘종합메달점수(Total Medal Points)’를 도입했다. 금 4점, 은 3점, 동 2점, 우수상 1점으로 집계해 우승국을 가린다. 이를 적용하면 개최국 브라질은 총 105점으로 종합우승국이고 한국이 97점으로 준우승국이 된다.

< 해명내용 1 >

 기사에서 언급한 2005년 핀란드 대회는 WSI가 유일하게 공식결과(Official Results) 지표로 종합메달점수(Total Medal Points)를 발표하였으나, 2007년을 시작으로 2015년 제43회 브라질 대회에서는 4개 비교지표를 발표하였으므로 2005년을 비교하여 종합메달점수만으로 한국이 준우승국이 된다고 한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름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는 2015년 제43회 브라질 대회결과를 금메달* 우선순으로 종합우승을 발표하면서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WSI)가 발표한 공식결과(Official Results)인 4개 비교지표를 참고하였으므로 한국위원회와 WSI가 성적평가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름
   * 체육올림픽의 경우 금메달을 우선하여 순위를 발표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순위기준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며, 미국과 일본 같은 경우에는 언론사별로 순위를 다르게 발표(금메달우선, 총메달수 우선 등)하기도 함

< 주요 보도내용 2 >

일부 기능인들은 “‘평균메달점수’와 ‘평균스코어’는 회원국 간 기능 교류,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 직업훈련제도의 정보 교환 목적으로 활용되는 기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6월 핀란드 대회에서 한국은 금 3개, 은 8개, 동 5개, 우수상 10개로 메달 합계 6위에 그쳤지만 종합메달점수 기준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산업인력공단 측도 ‘금메달 수에서 밀렸으나 종합적인 경기력을 나타내는 점수 환산 방식의 순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여전히 한국이 기능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해명내용 2 >

 ‘평균메달점수’와 ‘평균스코어’도 2007년부터 WSI의 공식결과(Official Results) 지표이며,  ‘회원국 간 기능 교류,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 직업훈련제도의 정보 교환 목적으로 활용되는 기준’이라는 일부 기능인의 주장은 WSI 홈페이지 등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등 근거가 없음 

2005년 핀란드 대회에서는 WSI가 처음으로 공식결과(Official Results) 지표로 종합메달점수(Total Medal Points) 하나만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준우승을 발표하고 판단근거에 대해 당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인터뷰를 한 것임
 
당시 1차 보도자료는 종합우승을 하지 못한 사실과 그 원인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WSI가 공식결과 지표를 발표한 이후 2차 보도자료를 배포함

< 주요 보도내용 3 >

대회 때마다 자의적으로 기준을 바꿔가며 ‘종합우승’이란 타이틀에 목숨을 거는 이유인 셈이다.

< 해명내용 3 >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는 2005년 이후부터 WSI가 공식결과(Official Results)로 발표하는 비교지표를 참고하여 종합우승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회 때마다 자의적으로 기준을 변경했다는 기사내용과 ‘성과 뻥튀기’를 했다는 기사제목은 사실과 다름

문  의:  고용노동부 대변인(044-202-7600)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044-202-7202)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044-202-7286)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실장(052-714-8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