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4. 머니투데이 ｢능력중심사회?, 공기업 입사준비 ‘울화통 터져’｣ 기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 주요 보도내용 >

❖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한국가스공사 등 29개 공기업의 신규채용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 나머지 25곳(86.2%)은 채용공고에는 학력제한이 없으나 입사지원서 상 학력기입란이 있어 실질적인 학력제한을 하고 있었다. 민간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대졸자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토익점수 960점 이상인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및 가산점 등의 혜택을 줘 ...(후략)...

❖ 신입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에서 경력기재란을 요구하는 기업은 29곳 중 23곳(79.3%)에 달했다. ...(중략)... “아르바이트나 인턴십 같은 업무경험이 아니라 4대 보험이 적용되는 경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후략)...

<설명내용>

1. 조사 대상 공공기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발표자료를 보면 채용공고․입사지원서는 ’15.4.30 이전에 공고된 것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 ’15년 상반기 공채가 없는 15개 기관은 ’13∼’14년 하반기 공채로 분석
  
올해 5월부터 9월은 이 자료를 분석한 기간임
 
조사대상 중 22개 기관(약 76%)이 올해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3.24) 이후 5월경부터 컨설팅에 착수하였으며  따라서 해당 조사는 NCS 채용이 본격 도입되기 이전의 채용경향을 조사한 것으로 봐야 함

2. 학력 제한 관련
 
29개 공기업 중 NCS 컨설팅 이후에도 학력 기재란이 있는 기관은 총 11개 기관*임
    * 조사 결과 4.30 이전 입사지원서에 학력 기재란이 있던 기관은 25개
    
학력 기재란이 있는 주된 이유는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의한 출신 학교 정보 필요”, “기타 기관 필요에 의해서” 등이었음
    *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의한 경우 :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7개 기관기타 필요에 의한 경우 : 한국남부발전(주) 등 4개 기관(⇒ 예산, 시간 등의 이유로 인해 인터넷 접수 시스템 변경이 어려워 기존 채용시스템의 학력 기재란을 불가피하게 유지한 경우도 있음)
 
‘NCS 채용 가이드라인’의 입사지원서 예시에도 ‘학력’란을 삭제하였고 컨설팅 시에도 가급적 삭제하도록 유도 중
   
앞으로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도 해당자만 출신학교를 기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안내할 계획

3. 한국가스공사 관련 내용(토익점수 960점 이상시 혜택)
 
기사 내용은 NCS 채용 도입 이전인 지난 4월 인턴 모집시 적용했던 것이며, 동 인턴은 5개월 과정으로 정직원 채용과 무관
   
인턴수료 후 입사를 원하면 정직원 채용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가산점 등의 혜택이 없었음
 
이후, 상반기 정규직(기술직) 채용시(5.20공고 → 8.31임용) 영어성적 보유자는 점수대에 따른 가산점 등이 없었고,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10.21공고 → 12.14임용예정)에는 영어가 업무에 필요한 사무직에 대하여 토익 650점* 이상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했으나, 650점 이상인 경우에는 동일하게 평가하였음(예: 토익 650점과 990점 동일 평가)
  * 650점은 2014년 해당기관 응시자 토익 평균점수

4. 경력 요구 관련
 
‘NCS 채용 가이드라인’의 입사지원서 예시에도 ‘경력’과 ‘경험’란을 병기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2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9개소를 제외한 20개소의 입사지원서에는 ‘경력’과 ‘경험’란을 함께 제시하고 있음

문  의:  대변인(044-202-7770),직업능력평가과장(044-202-7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