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일자 연합뉴스의 ｢신보라 의원 “최근 2년간 고용부 직무능력중심 채용 전무”｣ 관련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주요 보도내용(연합뉴스)>

정부가 능력중심 채용을 위해 장려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정작 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고용부와 각 지방청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812건, 4천595명을 자체 채용했지만 NCS 기반 채용은 단 한 건도 하지 않았다. ......(중략)..... 채용 분야는 통계조사원, 고용상담원, 운전기사, 방호인력, 사무보조원, 기금관리원, 비서 등이다. 특히 고용부와 각 지방청에서 자체 채용한 통계조사원, 고용상담원, 방호, 사무보조원, 비서 등의 직무분야는 NCS개발이 2014년 완료된 분야이다. 고용부와 각 지청의 자체 채용은 ‘경쟁경력채용’과 ‘계약직 채용’으로 구분된다. 경력경쟁채용은 인사혁신처와 협의해야 하지만, 계약직 채용은 협의 없이 채용할 수 있으며 모든 권한은 해당 기관장에 있다. .....(중략)..... 고용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사전협의요청에 NCS기반 채용을 단 한 번도 작성하지 않았다. .....(후략).....

<설명 내용>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채용은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해당직무에 맞는 스펙(on-spec)을 갖춘 인재를 NCS 기반의 평가 툴(tool)을 활용하여 선발하는 채용방식입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스펙 쌓기 부담을 완화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공무원과 비공무원의 자체채용에 있어서 NCS 요소를 반영하여 채용절차를 진행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와 함께 채용공고문과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 등을 검토한 결과,

 공무원의 경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서류심사․면접 등과 연계하여 직무적합성이 검증되도록 NCS 요소를 반영하여 채용요건․절차 등을 인사혁신처와 협의하고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자체채용 인원의 대부분인 비공무원 무기계약직(전문위원․기금관리요원 등)의 경우,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에서 기초소양과 직무적합성이 중점 검증하여 직무능력중심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직무능력중심 채용이 뿌리내리도록 채용예정 직위에 대한 직무분석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직무역량 진단과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공무원 채용․교육․승진 등에 NCS 활용이 확대되도록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문  의:  대변인(044-202-7779), 운영지원과장(044-202-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