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이나 유리조각처럼 날카로운 물건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특수장갑, 산업현장 음주판독 측정기, 망원경?디지털카메라?캠코더 일체형 다기능 안전감시 카메라 등 최신 안전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개관식 : 7. 4(월) 10:00, 코엑스 1층 전시홀 A)

 올해 29회째를 맞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시회로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1만여점의 최신안전보건 장비와 제품이 선보인다.

 전시 제품은 산업현장의 기능성 안전제품을 비롯해 유아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제품, 가정용 안전제품, 소방안전설비 등 생활, 교통,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올해는 특히,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해 소비자 안전관련 불량제품 전시 등 생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어린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자석장난감 등 소비자 경보발령 제품 전시, 유아용 카시트의 올바른 장착요령 시연 등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과 정보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행사의 두드러진 특징은 ‘국민 참여형’ 행사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전시장 내에 ‘이벤트 존’을 마련하여 초등학생 대상의 안전문화 포스터 그리기 대회, 청소년,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백일장, Ucc Show 등이 전시기간 중 진행된다. 이밖에 조선대 김병조 교수(전 코미디언) 등이 ‘안전’을 주제로 ‘명사의 명강의’ 시간도 갖는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안전보건에 관한 최신 제품과 기기들이 모두 망라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산업현장 안전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  문화홍보실  배준호  (032-510-0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