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방글라데시 등 아태지역 11개 국가의 직업훈련기관 고위 공무원 및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공단 국제HRD센터에서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직업훈련기관 경영능력향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5년 제1회 스킬 네트워크(Skill Network) 총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ILO(국제노동기구)와 직업훈련, 능력개발, 이주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연수는 ILO의 아태지역 직업능력개발에 있어서 “양질의 일자리 및 수입 확보를 위한 많은 기회 창출”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는 개발도상국의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하였던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직업훈련기관의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경영기법과 경영비전 및 리더십 향상 등 선진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되는 첫 초청연수라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직업훈련기관 운영기법 및 노하우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고위관리자의 경영 및 교육 리더십, 자기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직업훈련 제도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고 선진 경영마인드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 국제협력팀  유성희 (02-3271-9146)